건강관리

두류의 종류 및 기능

올리브라떼 2023. 3. 19.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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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류


@종류와 기능

단백질이 풍부한 대두는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을 함유하며, 예로부터 중요한 단백질원으로 소개되어 왔습니다.

 

대두는 그 자체로 먹히는 것 그뿐만 아니라 된장, 낫토 등의 재료로도 활용됩니다. 이러한 대두는 식물성 식품임에도 불구하고 드물게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대두에는 9종류의 필수아미노산이 조화롭게 함유돼 있어 체내에서 효율적으로 활용됩니다. 

 

단백질은 튼튼한 세포와 몸의 기초를 형성하는 중요한 성분으로, 대두는 이를 풍부하게 제공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대두는 양질의 단백질과 함께 양질의 지방, 예를 들면 올레산, 리놀산, 알파리놀렌산을 함유하여 혈관을 강화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게다가 대두에는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아이소플라본이 함유되어 있어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하여 갱년기 여성이나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에게 이점이 있습니다. 

 

항산화 기능도 갖추고 있어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입니다. 대두에 풍부하게 함유된 콜린은 수용성 비타민으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재료로 활용되며 치매 예방 및 지방간의 예방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대두의 쓴맛과 떫은맛 성분인 사포닌은 변비 예방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 B1과 엽산 등 비타민 B군, 그리고 철분과 칼슘, 식이섬유 등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비록 소화가 잘 안되지만, 대두 가공 제품인 두부, 유부, 낫토는 소화 흡수율이 높아 더 쉽게 섭취될 수 있습니다. 특히, 두부는 대두보다 소화 흡수가 좋아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용이합니다.

 


대두와 마찬가지로 아미노산 균형이 좋은 단백질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콜린이 풍부한 두부는 수분 함유량이 많아 87%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두부에 칼슘이 적고 마그네슘이 많아져 건강에 더욱 이로운 성분이 됐습니다. 또한, 낫토는 대두에 낫토균을 배양한 후 발효하여 만드는데, 이 과정에서 혈전을 용해하는 낫토키나아제라는 효소가 생성되며 낫토균은 유익균의 증식을 돕고 장의 상태를 유지합니다.

팥은 동양의 온대 지방에서 주로 재배되어 온 소두로, 콩 다음으로 우리나라에서 많이 소비되는 두류 중 하나입니다. 

 

특히 붉은 팥은 당질이 약 60%로 두류 중 가장 많이 함유돼 있어 전분의 형태로 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메싸이오닌, 시스틴 같은 함황아미노산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라이신과 트립토판은 상당한 양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무기질은 칼륨과 인이 풍부하지만, 철은 부족하며, 비타민 B1의 좋은 원천이 됩니다. 

 

팥은 사포닌이 함유돼 있어 식이섬유와 함께 배변을 용이하게 하며, 비타민 B1은 각종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며 만성신장염이나 비만한 사람의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붉은색 팥은 예로부터 액을 막고 잡귀를 없애는 데 사용돼 왔으며, 한국에서는 동짓날에 팥죽을 먹는 전통이 있습니다. 그 밖에도 팥밥, 팥빵, 양갱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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